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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우유 세척수 혼입 사고 원인과 후속 조치
최근 매일유업에서 생산한 멸균우유 일부 제품에서 세척수가 혼입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과 대처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생산 과정 중 작업자의 실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래는 이번 사건의 주요 내용과 조치 사항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매일우유 세척수 혼입 사고의 배경과 원인
지난 12월 12일, 대기업 연구소에서 급식으로 제공된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 제품을 섭취한 직원들이 복통, 냄새 이상, 색 변화 등을 신고하며 사고가 알려졌습니다. 이에 매일유업은 제품 검사 및 사고 원인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 사고 원인:
9월 19일 오전, 작업 중 멸균기 밸브가 약 1초간 열리면서 세척수(수산화나트륨 2.8%)가 충전 라인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1초당 최대 50개의 제품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세척수 혼입 경위:
작업자가 멸균기 세척 중 밸브를 잘못 작동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멸균기는 충전 라인과 분리되어 있으나 연결 오류로 세척수가 제품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매일우유 세척수 혼입 사고에 따른 식약처의 조사 결과와 대응
식약처는 매일유업 광주공장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현장 검사를 진행했으며, 동일 라인에서 생산된 다른 제품도 샘플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 조사 결과:
수거된 30개의 제품 모두 품질 검사(성상 및 산도)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추가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행정 조치:
- 광주공장의 영업정지 1개월 처분.
- 문제 제품 전량 폐기 조치.
- 제조 공정 개선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 명령.
- 해썹(HACCP) 검증 관리 강화 지시.
식약처는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겠으며, 앞으로도 비슷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매일유업의 세척수 혼입 사고 공식 사과와 회수 조치
사고 이후,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하며 회사 차원의 대응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 공식 사과:
김 대표는 "믿고 먹는 제품에서 발생한 사고에 깊은 책임을 느낀다"며 "피해 고객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재발 방지 대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 회수 조치:
매일유업은 현재 문제 제품을 전량 회수 중이며, 1만 5천 개 이상의 제품을 회수 완료했습니다.
매일유업의 소비자 안전과 품질 관리를 위한 개선 방향
이번 사고는 단순한 품질 문제가 아닌, 식품 제조 공정의 안전성과 관리 체계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제조 공정 관리 강화:
작업 과정에서의 실수를 줄이기 위해 세부적인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비의도적 밸브 조작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적 보완도 필요합니다. - 소비자 소통 투명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감독 및 규제 강화:
식약처와 같은 감독 기관은 철저한 점검과 규제를 통해 식품 안전성을 강화해야 합니다.
매일우유 세척수 혼입 사고 원인과 후속 조치 결론
이번 사고는 식품 제조 과정에서 작은 실수도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매일유업은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식약처 또한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철저한 관리 감독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